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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5 21:29:4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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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6 +35,15 @@
"Desc": "전투 시작 시 즉시 아군의 전투 스킬 포인트를 1pt 회복한다",
"ParamLi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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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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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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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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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ue": 0.05999999865889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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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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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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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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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ue": 0.079999998211860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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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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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
@@ -947,6 +1150,15 @@
2
]
}
},
"Bonus":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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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pe": "AttackAddedRatio",
"value": 0.119999997317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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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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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4": {
@@ -992,6 +1204,20 @@
0.0800000000745058
]
}
},
"Bonus": {
"2": [
{
"type": "QuantumAddedRatio",
"value": 0.10000000149011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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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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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pe": "SpeedAddedRatio",
"value": -0.07999999821186066
}
]
}
},
"125": {
@@ -1001,7 +1227,7 @@
"31251": {
"Name": "여전사의 날개 달린 투구",
"Desc": "이 날개 달린 투구는 태양과 번개의 기사가 하늘의 신을 추락시키고, 하늘이 눈 감는 모습을 지켜봤다",
"Story": "들끓는 황금 용암이 여전사의 발 아래에서 넘실거렸다. 그녀는 겨울 안개가 별빛을 가리듯 투구 아래에 표정을 숨겼다.\\n\\n마지막 하늘의 자손은 가라앉았고, 그녀는 홀로 정반대편의 먼 곳을 향해 달려갔다.\\n\\n「셀리오스, 누굴 떠올렸지?」 항상 곁을 지키는 날개 환수가 그녀의 미묘한 생각을 읽었다. 여전사는 잠시 침묵에 잠겼다. 사람들이 하늘에 기도를 올리던 시절은 이제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누구를 떠올렸냐고? 더는 구체적으로 떠오르는 사람이 없어. 난 세상 사람들을 뜨겁게 사랑했고, 그 연약함을 증오했어. 그런데 지금은 아무도 떠오르질 않아……」\\n\\n날개 환수들은 고개를 숙이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들은 한때 여전사가 굳센 신념을 추구하던 모습도, 자기기만의 환영에 빠졌던 모습도 보았다.\\n\\n그 철제 투구 아래에 지금 그녀는 어떤 얼굴일까? 또 어떤 관점을 가지고 있을까?"
"Story": "들끓는 황금 용암이 여전사의 발 아래에서 넘실거렸다. 그녀는 겨울 안개가 별빛을 가리듯 투구 아래에 표정을 숨겼다.\\n\\n마지막 하늘의 자손은 가라앉았고, 그녀는 홀로 정반대편의 먼 곳을 향해 달려갔다.\\n\\n「셀리오스, 누굴 떠올렸지?」 항상 곁을 지키는 날개 환수가 그녀의 미묘한 생각을 읽었다. 여전사는 잠시 침묵에 잠겼다. 사람들이 하늘에 기도를 올리던 시절은 이제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누구를 떠올렸냐고? 더는 구체적으로 떠오르는 사람이 없어. 난 세상 사람들을 뜨겁게 사랑했고, 그 연약함을 증오했어. 그런데 지금은 아무도 떠오르질 않아……」\\n\\n날개 환수들은 고개를 숙이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들은 한때 여전사가 굳센 신념을 추구하던 모습도, 자기기만의 환영에 빠졌던 모습도 보았다.\\n\\n그 철제 투구 아래에 그녀는 지금 어떤 얼굴을 하고 있고, 또 어떤 관점을 가지고 있을까?"
},
"31252": {
"Name": "여전사의 기창 건틀릿",
@@ -1034,6 +1260,15 @@
2
]
}
},
"Bonus": {
"2": [
{
"type": "SpeedAddedRatio",
"value": 0.05999999865889549
}
],
"4": []
}
},
"126": {
@@ -1048,7 +1283,7 @@
"31262": {
"Name": "선장의 별빛 포획 아스트롤라베",
"Desc": "별빛을 포획해 방향을 인도하는 항해 나침반. 어두컴컴한 망망대해 속에서도 나아갈 방향을 가리킬 별빛이 있으리라",
"Story": "먹구름이 철판처럼 돛대 끝을 짓눌렀다. 폭풍우 속 함선은 떠다니는 부초와 같았고, 진귀한 나무로 제작된 갑판은 거센 파도에 격렬하게 흔들렸다.\\n\\n「언제나 잔잔하던 바다도 세이렌의 난폭한 습성에 물들고 말았군」 함교탑에 선 젊은 선장은 미간을 찌푸리며 먼 곳의 짙은 먹구름을 바라보았다…. 손목에 찬 아스트롤라베는 여전히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n\\n천둥이 치며 큰 돛을 묶은 줄이 끊어지자 선원들은 우왕좌왕했다. 젊은 선장은 사람들을 꾸짖으며, 노잡이들이 구령에 맞춰 힘을 내고, 조타수가 방향을 바꾸도록 지휘하며 집채만 한 파도를 하나둘 피했다…. 아퀼라의 인도의 불빛이 깜빡이기 전까지 최선을 다해 파구사의 분노에 맞섰다. 갑자기 선장이 팔을 휘두르며 소리를 질렀다. 손목의 항해 나침반이 알록달록한 별빛을 반사했다.\\n\\n「모두 저 빛을 따라가라! 우린 폭풍을 돌파할 것이다!」\\n\\n선원들은 정신을 차리고 뱃노래를 열창했고, 함선은 칼날처럼 파도를 가르며 여명을 향해 질주했다.\\n\\n「우린 곧 그녀를 족쇄에서 풀어 줄 테니~ 앞길을 똑바로 보고, 준비! 출항!」"
"Story": "먹구름이 철판처럼 돛대 끝을 짓눌렀다. 폭풍우 속 함선은 떠다니는 부초와 같았고, 진귀한 나무로 제작된 갑판은 거센 파도에 격렬하게 흔들렸다.\\n\\n「언제나 잔잔하던 바다도 세이렌의 난폭한 습성에 물들고 말았군」 함교탑에 선 젊은 선장은 미간을 찌푸리며 먼 곳의 짙은 먹구름을 바라보았다…. 손목에 찬 아스트롤라베는 여전히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n\\n천둥이 치며 큰 돛을 묶은 줄이 끊어지자 선원들은 우왕좌왕했다. 젊은 선장은 사람들을 꾸짖으며, 노잡이들이 구령에 맞춰 힘을 내고, 조타수가 방향을 바꾸도록 지휘하며 집채만 한 파도를 하나둘 피했다…. 아퀼라의 인도의 불빛이 깜빡이기 전까지 최선을 다해 파구사의 분노에 맞섰다. 갑자기 선장이 팔을 휘두르며 소리를 질렀다. 손목의 항해 나침반이 알록달록한 별빛을 반사했다.\\n\\n「모두 저 빛을 따라가라! 우린 폭풍을 돌파할 것이다!」\\n\\n선원들은 정신을 차리고 뱃노래를 열창했고, 함선은 칼날처럼 파도를 가르며 여명을 향해 질주했다.\\n\\n「우린 곧 그녀를 족쇄에서 풀어 줄 테니! 앞길을 똑바로 보고, 준비! 출항!」"
},
"31263": {
"Name": "선장의 바람 망토",
@@ -1058,7 +1293,7 @@
"31264": {
"Name": "선장의 파도타기 부츠",
"Desc": "부서진 파도가 선장의 부츠 아래에서 피어났다. 그가 돌아오지 않는다 해도 바닷물은 그에게 축복을 가져다주리라",
"Story": "어딘지 모를 바닷가에 젊은 선장은 대자로 누워 있었다. 석양은 부서진 해안가를 황금으로 도금했다…. 그 빛 속에서 머나먼 스키아나가 손에 닿을 듯 가깝게 보였다——그는 이게 인생의 마지막 순간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n\\n「…우리가 마침내 파구사의 광기를 잠재웠군」 바다 깊은 곳으로 도망친 세이렌은 앞으로 백 년간 해안가를 침범하지 못할 것이다.\\n\\n세르세스의 거목을 깎아 만든 판자가 선장에게 마지막 말을 물었다. 판자는 파도를 타고 그리운 스키아나로 돌아가 영웅의 여정을 전하고, 더 많은 젊은이가 해안으로 나서길 격려할 것이다. 선장은 자신의 잘려 나간 몸뚱이를 바라보았다. 그것은 현인이 선물한, 자신과 여러 도시 국가를 누빈 부츠였다. 이제… 기나긴 여정이 이곳에서 끝나려 한다——\\n\\n「들에게 난 아직 저승의 바다를 정복해야 한다고 전해줘. 고향이여, 부디 날 위해 슬퍼하지 말기를」\\n\\n바닷바람은 매년 스키아나의 성벽을 어루만졌고, 세이렌의 이야기는 아이를 재우는 어머니의 속삭임이 되었다…. 거친 바다에서 간신히 살아남은 선원들은 여전히 선장이 파도를 타고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Story": "어딘지 모를 바닷가에 젊은 선장은 대자로 누워 있었다. 석양은 부서진 해안가를 황금으로 도금했다…. 그 빛 속에서 머나먼 스키아나가 손에 닿을 듯 가깝게 보였다——그는 이게 인생의 마지막 순간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n\\n「…우리가 마침내 파구사의 광기를 잠재웠군」 바다 깊은 곳으로 도망친 세이렌은 앞으로 백 년간 해안가를 침범하지 못할 것이다.\\n\\n세르세스의 거목을 깎아 만든 판자가 선장에게 마지막 말을 물었다. 판자는 파도를 타고 그리운 스키아나로 돌아가 영웅의 여정을 전하고, 더 많은 젊은이가 해안으로 나서길 격려할 것이다. 선장은 자신의 잘려 나간 몸뚱이를 바라보았다. 그것은 현인이 선물한, 자신과 여러 도시 국가를 누빈 부츠였다. 이제… 기나긴 여정이 이곳에서 끝나려 한다——\\n\\n「사람들에게 난 아직 저승의 바다를 정복해야 한다고 전해줘. 고향이여, 부디 날 위해 슬퍼하지 말기를」\\n\\n바닷바람은 매년 스키아나의 성벽을 어루만졌고, 세이렌의 이야기는 아이를 재우는 어머니의 속삭임이 되었다…. 거친 바다에서 간신히 살아남은 선원들은 여전히 선장이 파도를 타고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
},
"RequireNum": {
@@ -1076,6 +1311,121 @@
1
]
}
},
"Bonus": {
"2": [
{
"type": "CriticalDamageBase",
"value": 0.1599999964237213
}
],
"4": []
}
},
"127": {
"Name": "천지를 재창조한 구세주",
"Icon": "SpriteOutput/ItemIcon/71048.png",
"Parts": {
"31271": {
"Name": "구세주의 등정 후드",
"Desc": "전설 속 구세주가 비바람을 피할 때 사용했다는 후드. 실제 착용 모습은 음유시인의 묘사와 다를 수 있다",
"Story": "오로닉스의 밤안개가 월계수 가지를 감싸고,\\n구세의 영웅이 블랙박스와 함께 천외에서 운명의 심연으로 내려왔다.\\n\\n{F#그녀}{M#그}는 신탁을 따라왔지만, 그때의 사제들은 천외를 언급하는 것을 두려워했다.\\n<i>「절대 큰 소리로 하늘에 대해 이야기하지 말게. 의심 많은 아퀼라는 망설이지 않고 태양과 번개의 처벌을 내릴 것이니」</i>\\n이 말을 들은 자신만만한 구세주는 분노로 씩씩대며 대답했다.\\n<i>「재앙을 예언하는 점술가, 당신은 신들도 인간의 처벌을 걱정해야 한다는 걸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군요」</i>\\n\\n성벽 위에서, 구세주는 장밋빛 여명이 지평선 위로 떠오르는 것을 목격했다.\\n<i>「먼저 『분쟁』을 관장하는 니카도르,</i>\\n<i>그가 광기가 아닌, 영광을 가져오길 바란다」</i>\\n구세주는 후드를 벗어젖히고 장창을 내던졌다.\\n그 쏜살같이 날아가는 그림자는 마치 이른 봄의 외로운 늑대처럼, 크렘노스성을 향해 거리와 골목 사이를 가로질렀다.\\n\\n<i>「네스티아의 이름으로! 운명의 실이 끊어졌다면, 내가 그 이야기를 다시 이어가겠다」</i>\\n멀리서 미치광이 왕의 포효가 울려 퍼졌고, 그의 장창이 발걸음보다 먼저 출발을 고했다.\\n<i>「황금의 후예 동료가 여정에서 날 기다리고 있으니, 이제 떠나야만 해」</i>\\n\\n야누스의 사제들은 구세주의 흩날리는 회색 머리카락을 바라보며 크게 환호했다.\\n마치 자양분을 얻은 메마른 풀씨처럼 기쁨에 가득 차 있었다"
},
"31272": {
"Name": "구세주의 보호 장갑",
"Desc": "전설 속 구세주가 역경을 헤쳐나갈 때 착용했다는 보호 장갑. 실제 착용 모습은 음유시인의 묘사와 다를 수 있다",
"Story": "파구사의 얼음 바다는 스틱시아의 긴 해안을 깎아내고 있었고,\\n구세의 영웅은 저승의 강 나루터에 이르렀다. 어두운 빛깔의 거대 용은 저승의 나룻배로 변했다.\\n\\n저승의 강가의 망령들은 달콤한 속삭임으로 영웅에게 다시 세계로 돌아가지 말 것을 권했다.\\n<i>「당신은 이미 그 세계의 티탄들을 굴복시켰으니, 그 위업을 전승자들에게 맡기는 건 어떤가요?」</i>\\n이 말을 들은 슬픔에 잠긴 구세주는 몹시 괴로워하며 답했다.\\n<i>「이곳에 매몰된 망자들이여, 당신들은 내 구세의 염원이 재회의 마음보다 더 크다는 것을 생각해 본 적 없군요」</i>\\n\\n나룻배 위에서 구세주는 지난 불을 쫓는 여정의 순간 하나하나를 회상했다.\\n<i>「잘 있어요, 『죽음』의 타나토스,</i>\\n<i>비록 내 소중한 친구들은 죽음을 두려워한 적 없었지만, 부디 그들을 잘 보살펴주시길」</i>\\n구세주는 사슴 가죽 보호 장갑을 어루만졌다. 아직도 옛 친구들의 온기가 남아있었다.\\n안틸라 꽃이 만발한 해안가에서, 따스하고 습윤한 서풍을 타고 인간 세상을 향해 불어왔다.\\n\\n<i>「세르세스여, 내 이성을 수호해 주세요, 다시는 뒤돌아보지 않도록」</i>\\n죽음에서 되살아난 그 경험은, 누구에게나 그의 영웅적 자질을 증명하기에 충분했다.\\n<i>「더 이상의 기다림은 없다. 나의 황금의 후예 동료들이여, 내가 지워지지 않을 그 맹세를 이행하겠어」</i>\\n\\n지오리오스의 대지가 {F#그녀}{M#그}의 귀환을 맞이하고, 불을 쫓는 여정이 계속된다.\\n먹구름이 걷힌 어두운 밤처럼 샛별이 다시 한번 반짝인다"
},
"31273": {
"Name": "구세주의 전승 전투복",
"Desc": "전설 속 구세주가 전투에서 착용했다는 전투복. 실제 착용 모습은 음유시인의 묘사와 다를 수 있다",
"Story": "아퀼라의 검은 구름은 성노를 머금고 소용돌이치며,\\n구세의 영웅은 무지개로 만든 다리를 딛고 올라, 닿을 수 없던 하늘을 격추했다.\\n\\n구세의 영웅과 함께하는 이는 바로 {F#그녀}{M#그}의 생사를 함께한 동료였다.\\n<i>「불을 쫓는다는 건 무언가를 계속 잃어가는 여정이고, 그 모든 것 중 목숨 또한 보잘것없다고 할 수 있다」</i>\\n이 말을 들은 결연한 구세주는 차분히 답했다.\\n<i>「전 모두의 결심을 알고 있어요, 수천수만 번이라도 그 결심을 절대 저버리지 않을 겁니다」</i>\\n\\n재창기 의식을 향해 가는 길에서, 구세주는 귀환길을 지키는 전우들과 하나둘 작별을 고했다.\\n<i>「그건 천년에 걸친 여정과 서사시이자,</i>\\n<i>수많은 선인들이 우리에게 맡긴, 오늘 이곳에서 마침내 완성될 이야기다」</i>\\n마지막 파트너는 구세주의 어깨에 망토를 걸어주고, 파도처럼 밀려오는 강적들을 향해 돌아섰다.\\n그 망토는 함께 싸워온 증표이었으며, 부탁이자, 전승이었다.\\n\\n<i>「탈란톤, 제 말이 들리시나요? 이토록 장렬한 희생은 더 나은 내일을 위한 것이었어요」</i>\\n<i>「물론 우리가 불 속에 뛰어드는 이유는——」</i>\\n<i>「창세의 서사시에 한 획을 긋기 위함일 뿐이다」</i>\\n\\n케팔의 따뜻한 눈길 아래, 구세주는 모든 이의 염원을 담아 새로운 세상을 창조할 것이다——"
},
"31274": {
"Name": "구세주의 개간 부츠",
"Desc": "전설 속 구세주가 산을 넘고 물을 건널 때 착용했다는 신발. 실제 착용 모습은 음유시인의 묘사와 다를 수 있다",
"Story": "<i>「『황금의 고치』, 당신은 낭만의 끝을 직접 목격하고, 완벽한 운명을 다시 엮게 될 것이다」</i>\\n<i>「『만 갈래의 문』, 당신은 수많은 귀로를 열어, 내일의 재회라는 예언을 실현할 것이다」</i>\\n<i>「『분열의 가지』, 당신이 심은 『의심』이라는 지식의 씨앗은, 마침내 많은 이들의 지혜 속에서 싹을 틔울 것이다」</i>\\n<i>「『조석의 눈』, 보아라! 저 하늘엔 틈도, 결함도 없으니. 그 끝에는 치유의 무지갯빛이 있을 것이다」</i>\\n\\n<i>「고향으로 돌아가라, 『천벌의 창』이여, 당신은 모든 사람의 지지를 받으며 왕좌에 올라, 세상의 평화를 맹세할 것이다」</i>\\n<i>「마음껏 말하라, 『변화의 동전』이여, 교활한 농담이든 진실한 말이든 숨길 필요가 없으니」</i>\\n<i>「마음껏 포옹하라, 『어둠의 손』, 저승의 강의 주인이여…」</i>\\n<i>「당신의 온화함은 저 피안의 꽃바다도 따뜻하게 할 수 있으니, 사람들은 매번의 이별마다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할 것이다」</i>\\n\\n<i>「세상 사람들은 들을 것이다, 『충만의 잔』의 노래가 연회 속에서 끊임없이 울려 퍼지는 것을」</i>\\n<i>「세상 사람들은 보게 될 것이다, 『영원한 밤의 장막』이 잊히지 않을 세월을 소중히 간직하는 것을」</i>\\n<i>「불멸의 『반석의 근간』은 여정의 끝까지 모든 생명의 먼 여정을 떠받칠 것이다」</i>\\n<i>「『공정의 저울』이 공평무사한 율법을 선사하여, 불을 쫓는 여정의 수많은 영웅들에게 왕관을 씌워줄 것이다……」</i>\\n\\n<i>「『세상의 왕좌』여, 더 이상 홀로 모든 것을 짊어질 필요가 없다.</i>\\n<i>보라, 불멸의 뜨거운 태양은 이미 떠올랐으니…」</i>\\n\\n후회로 빚어진 그 시구들은, 다시 쓰여질 시 속에서 완전해질 것이다.\\n닿을 수 없는 그 끝은, 「개척」을 통해 도달할 것이다"
}
},
"RequireNum": {
"2": {
"Desc": "치명타 확률 <unbreak>#1[i]%</unbreak> 증가",
"ParamList": [
0.08000000007450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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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Desc": "장착한 캐릭터가 일반 공격 또는 전투 스킬 발동 후, 장착한 캐릭터의 기억 정령이 필드에 있으면, 장착한 캐릭터와 해당 캐릭터의 기억 정령의 HP 최대치가 <unbreak>#1[i]%</unbreak> 증가하고, 모든 아군이 가하는 피해가 <unbreak>#2[i]%</unbreak> 증가하며, 해당 효과는 장착한 캐릭터가 다음 일반 공격 또는 전투 스킬을 발동한 후까지 지속된다",
"ParamLi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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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80000000074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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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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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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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pe": "CriticalChanceBase",
"value": 0.0800000000745058
}
],
"4": []
}
},
"128": {
"Name": "별빛에 숨은 은둔자",
"Icon": "SpriteOutput/ItemIcon/71049.png",
"Parts": {
"31281": {
"Name": "은둔자의 챙 넓은 페도라",
"Desc": "클래식하고 챙을 접을 수 있는 페도라. 지식인, 예술가, 전문가들 사이에서 매우 인기가 많다",
"Story": "..."
},
"31282": {
"Name": "은둔자의 단아한 손목시계",
"Desc": "아름다운 금속 메시 스트랩과 심플한 원형 다이얼. 차분하고 정교하며, 산업적인 느낌을 풍긴다. 절제되고 실용적이며, 과하지 않다",
"Story": "..."
},
"31283": {
"Name": "은둔자의 낙타색 재킷",
"Desc": "갈색 코르덴 재킷. 그는 이 재킷을 자주 풀어 헤친 채 입어서, 꼭 들어맞는 틀을 깨뜨리곤 했다",
"Story": "..."
},
"31284": {
"Name": "은둔자의 스웨이드 신발",
"Desc": "격식을 덜 차리는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더욱 튼튼하고 내구성 좋은 가죽 하이탑 레이스업 슈즈. 우아한 면모도 여전히 엿볼 수 있다",
"Story": "..."
}
},
"RequireNum": {
"2": {
"Desc": "치명타 피해 <unbreak>#1[i]%</unbreak> 증가",
"ParamList": [
0.160000000149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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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
"Desc": "장착한 캐릭터의 치명타 피해가 <unbreak>#3[i]%</unbreak> 증가하고, 임의의 아군이 턴마다 처음으로 전투 스킬 포인트 소모 후 전투 스킬 포인트를 1pt 회복한다. 해당 효과는 전투당 최대 <unbreak>#1[i]</unbreak>회 발동하며, 이후 웨이브가 시작될 때마다 발동 가능 횟수가 <unbreak>#2[i]</unbreak>회 회복된다. 전투 스킬 포인트 회복 효과는 같은 파티 내에서 최대 1개만 적용된다",
"ParamList": [
1,
1,
0.160000000149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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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us":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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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pe": "CriticalDamageBase",
"value": 0.1599999964237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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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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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pe": "CriticalDamageB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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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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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us":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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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pe": "AttackAddedRat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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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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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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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pe": "HPAddedRat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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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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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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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pe": "StatusProbabilityB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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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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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us":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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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pe": "DefenceAddedRatio",
"value": 0.15000000596046448
}
]
}
},
"305": {
@@ -1187,14 +1569,14 @@
"Icon": "SpriteOutput/ItemIcon/71016.png",
"Parts": {
"33055": {
"Name": "스크루별의 기계 태양",
"Desc": "차원 안에 봉인된 것은 스크루별의 코어다——행성은 무수한 지렛대와 피스톤, 톱니바퀴로 구성된 철창에 갇혀 있다. 스크루별의 주민은 이것에 「철강 태양」이라는 아름다운 이름을 붙였다",
"Story": "기계가 지닌 생명의 근원에 대해 지식학회의 탄소 기반 학자들은 흥미로운 추측을 가지고 있다. 우연히 탄생한 전류라는 것이다.\\n\\n전류는 대기와 암석층을 떠돌며 수없는 인력과 척력의 작용으로 크기가 다른 이차적인 형태로 분화된다——학자들의 그럴 듯한 학설에서 이는 탄소 기반 생명 진화의 「복제」나 다름없다. 그 후 무수한 전류는 다시 행성 표면으로부터 자연적으로 형성된 트랜지스터 구조를 거쳐 높낮이가 다른 전압을 출력해 가장 원시적인 프로세스를 창출한다——학자들은 우쭐대며 기계는 바로 이렇게 아름다운 탄소 기반 생명의 「사고」를 지니고 있다고 주장했다.\\n\\n한 기계 학자가 이 주장에 이의를 제기했다. 자신이 지닌 생명의 근원조차 밝히지 못한 탄소 기반 생명이 무슨 권리로 학설에 뒤집느냐는 것이었다. 이 말에 우주 학계는 격렬하게 술렁거렸다——기계 생명은 「탄소 기반 중심 주의」를 다시 바라보게 되었고, 자신의 생명적 근원을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n\\n하지만 스크루별의 스크루족은 발걸음을 잠시 늦출 수밖에 없었다——천체 에너지원이 그들의 영감 회로보다 빨리 고갈되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우선 종족이 존속할 방식을 반드시 찾아야 했다.\\n\\n결국 그들은 여러 앰버기원을 뛰어넘는 광기의 계획을 실행하기로 결정했다. 그들은 죽음을 앞둔 행성을 연료로 삼아 천체 차분기관을 가동한 것이다. 경이로울 정도로 거대한 톱니바퀴는 틈이 있는 종이를 끊임없이 삼키며 일사불란하게 연산을 반복한다. 행성급의 에너지원을 공급 받으며 기계는 진짜 같으면서도 안정적인 초생태계 시스템을 모방해냈다——그들은 모성을 에워싸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들어내려 했다.\\n\\n행성의 위기가 해결되자 스크루족은 잠시 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줄곧 이지적이고, 낙관적이고, 우아했던 그들은 순수한 이성의 방식으로 근원의 답을 탐사하기로 결심했다.\\n\\n방대한 시스템은 베어링의 마찰음으로 가득찼다. 정밀한 교합이 종이 고리의 데이터 흐름을 구동하고 있었다. 이 갈래들은 다시 수렴하고, 쓰러지고, 용광로에 떨어지며 거품 속에서 고요하게 사라졌다. 이 긴 시간 동안, 프로그램이 설정한 초생태 시스템은 점점 절묘하게 상대적으로 안정에 가까워졌다——기계의 근원에 대한 추측으로 스크루족은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됐다.\\n\\n망가진 별을 구동하는 강철이 다시금 총명한 사고의 전류를 활성화했다. 그들은 자신의 근원이 어디에 있는지 늘 그곳에 있던 기계 태양이 연소될 때까지 고민하고 탐사할 것이다"
"Name": "스크루별의 기계 태양",
"Desc": "차원 안에 봉인된 것은 스크루별의 코어다——행성은 무수한 지렛대와 피스톤, 톱니바퀴로 구성된 철창에 갇혀 있다. 스크루별의 주민은 이것에 「철강 태양」이라는 아름다운 이름을 붙였다",
"Story": "기계가 지닌 생명의 근원에 대해 지식학회의 탄소 기반 학자들은 흥미로운 추측을 가지고 있다. 우연히 탄생한 전류라는 것이다.\\n\\n전류는 대기와 암석층을 떠돌며 수없는 인력과 척력의 작용으로 크기가 다른 이차적인 형태로 분화된다——학자들의 그럴 듯한 학설에서 이는 탄소 기반 생명 진화의 「복제」나 다름없다. 그 후 무수한 전류는 다시 행성 표면으로부터 자연적으로 형성된 트랜지스터 구조를 거쳐 높낮이가 다른 전압을 출력해 가장 원시적인 프로세스를 창출한다——학자들은 우쭐대며 기계는 바로 이렇게 아름다운 탄소 기반 생명의 「사고」를 지니고 있다고 주장했다.\\n\\n한 기계 학자가 이 주장에 이의를 제기했다. 자신이 지닌 생명의 근원조차 밝히지 못한 탄소 기반 생명이 무슨 권리로 학설에 뒤집느냐는 것이었다. 이 말에 우주 학계는 격렬하게 술렁거렸다——기계 생명은 「탄소 기반 중심 주의」를 다시 바라보게 되었고, 자신의 생명적 근원을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n\\n하지만 스크루별의 스크루족은 발걸음을 잠시 늦출 수밖에 없었다——천체 에너지원이 그들의 영감 회로보다 빨리 고갈되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우선 종족이 존속할 방식을 반드시 찾아야 했다.\\n\\n결국 그들은 여러 앰버기원을 뛰어넘는 광기의 계획을 실행하기로 결정했다. 그들은 죽음을 앞둔 행성을 연료로 삼아 천체 차분기관을 가동한 것이다. 경이로울 정도로 거대한 톱니바퀴는 틈이 있는 종이를 끊임없이 삼키며 일사불란하게 연산을 반복한다. 행성급의 에너지원을 공급 받으며 기계는 진짜 같으면서도 안정적인 초생태계 시스템을 모방해냈다——그들은 모성을 에워싸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들어내려 했다.\\n\\n행성의 위기가 해결되자 스크루족은 잠시 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줄곧 이지적이고, 낙관적이고, 우아했던 그들은 순수한 이성의 방식으로 근원의 답을 탐사하기로 결심했다.\\n\\n방대한 시스템은 베어링의 마찰음으로 가득찼다. 정밀한 교합이 종이 고리의 데이터 흐름을 구동하고 있었다. 이 갈래들은 다시 수렴하고, 쓰러지고, 용광로에 떨어지며 거품 속에서 고요하게 사라졌다. 이 긴 시간 동안, 프로그램이 설정한 초생태 시스템은 점점 절묘하게 상대적으로 안정에 가까워졌다——기계의 근원에 대한 추측으로 스크루족은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됐다.\\n\\n망가진 별을 구동하는 강철이 다시금 총명한 사고의 전류를 활성화했다. 그들은 자신의 근원이 어디에 있는지 늘 그곳에 있던 기계 태양이 연소될 때까지 고민하고 탐사할 것이다"
},
"33056": {
"Name": "스크루별의 행성 고리",
"Desc": "행성의 고리는 스크루별의 모든 것을 싣고 있다——빽빽하게 진열된 네모 구멍에 행성 시스템의 진실이 쓰여졌다는 걸 얼마나 많은 사람이 알고 있을까?",
"Story": "대다수의 스크루족은 모른다——스크루별이 무기 생명체가 근원적인 문제의 해답을 찾는 위대한 시도라는 것을.\\n\\n스크루룸은 조금 공허했다. 스크루별의 운행 논리를 밝는 일은 그의 지능 펄스 파장도에 어떤 이상한 진동도 주지 못했다.\\n\\n그는 자신의 저택의 넓은 옥상에 서서 멈춘 적 없는 행성 엔진을 올려다봤다. 구멍이 가득한 행성의 고리가 천제 뒤에서 나왔다. 이 행성에 실린 모든 것이 이 고리 위에 있고, 엔진을 축으로 조용히 공전하며 하루하루가 흘러갔다. 그는 이미 보았다, 이 행성 시스템의 본질이 절망적으로 황량하다는 것을. 우아한 상태 전환 방정식 한 줄, 거대하고 차가운 원통 하나——이게 스크루별의 전부이고 그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n\\n그의 방정식 풀이에 따르면——행성 차분기관의 탄생 초기에 이것을 처음으로 고안한 자는 우주의 근원을 일종의 원세포 자동기와 그 재귀로, 스크루별 자체는 생명 게임의 실행으로 해석하고자 했다.\\n\\n스크루족과 다른 행성 표면의 무기 생명체가 자동기의 「세포」 역할을 맡는 동시에 각 무기 생명체는 그 자체로 더욱 작은 규모의 세포 자동기이도 했다. 자동기는 항상 더 작은 여러 자동기로 구성되어 있고, 이를 추적해나가면 우주를 구성하는 모든 물질 중 가장 작은 구성물을 찾을 수 있다. 그렇지만 가장 작은 구성물이 무엇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스크루룸도 모르고, 차분기관을 처음 제시한 학자도 아마 모를 것이다.\\n\\n스크루룸이 이것 때문에 공허함을 느끼는 것이다.\\n\\n그 학자는 그렇게 실패한 것인가? 하지만 행성 차분기관은 여러 앰버기원 동안 지친 기색조차 없이 운행되었다. 스크루족과 모성, 나아가 전 우주의 근원이 그 우아한 방정식 한 줄에 귀결된다는 건가? 결코 그게 전부는 아니다——이 초생태계가 완전히 붕괴하기 전에는 그 방정식이 틀렸음을 입증할 수 없다.\\n\\n그는 행성의 진실을 기록하는 행성의 고리에서 시선을 떼지 않으며 기름 음료가 가득 담긴 정교한 유리잔을 흔들었다. 거대한 스크린과도 같은 행성의 고리는 지칠 줄 모르고 네모난 구멍으로 늦은 밤의 달빛을 정렬하고 있다. 스크루룸은 깊은 생각에 잠겼다. 이 순환의 출구는 정녕 존재하는가? 무기 생명체——혹은 더 나아가 우주의 근원은 대체 무엇인가?\\n\\n그는 정말로 그저 선인들의 사상을 뒷받침해주는 증인이 되기를 원하는가?\\n\\n「아니」 스크루룸은 해답을 구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Name": "스크루별의 행성 고리",
"Desc": "행성의 고리는 스크루별의 모든 것을 싣고 있다——빽빽하게 진열된 네모 구멍에 행성 시스템의 진실이 쓰여졌다는 걸 얼마나 많은 사람이 알고 있을까?",
"Story": "대다수의 스크루족은 모른다——스크루별이 무기 생명체가 근원적인 문제의 해답을 찾는 위대한 시도라는 것을.\\n\\n스크루룸은 조금 공허했다. 스크루별의 운행 논리를 밝는 일은 그의 지능 펄스 파장도에 어떤 이상한 진동도 주지 못했다.\\n\\n그는 자신의 저택의 넓은 옥상에 서서 멈춘 적 없는 행성 엔진을 올려다봤다. 구멍이 가득한 행성의 고리가 천제 뒤에서 나왔다. 이 행성에 실린 모든 것이 이 고리 위에 있고, 엔진을 축으로 조용히 공전하며 하루하루가 흘러갔다. 그는 이미 보았다, 이 행성 시스템의 본질이 절망적으로 황량하다는 것을. 우아한 상태 전환 방정식 한 줄, 거대하고 차가운 원통 하나——이게 스크루별의 전부이고 그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n\\n그의 방정식 풀이에 따르면——행성 차분기관의 탄생 초기에 이것을 처음으로 고안한 자는 우주의 근원을 일종의 원세포 자동기와 그 재귀로, 스크루별 자체는 생명 게임의 실행으로 해석하고자 했다.\\n\\n스크루족과 다른 행성 표면의 무기 생명체가 자동기의 「세포」 역할을 맡는 동시에 각 무기 생명체는 그 자체로 더욱 작은 규모의 세포 자동기이도 했다. 자동기는 항상 더 작은 여러 자동기로 구성되어 있고, 이를 추적해나가면 우주를 구성하는 모든 물질 중 가장 작은 구성물을 찾을 수 있다. 그렇지만 가장 작은 구성물이 무엇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스크루룸도 모르고, 차분기관을 처음 제시한 학자도 아마 모를 것이다.\\n\\n스크루룸이 이것 때문에 공허함을 느끼는 것이다.\\n\\n그 학자는 그렇게 실패한 것인가? 하지만 행성 차분기관은 여러 앰버기원 동안 지친 기색조차 없이 운행되었다. 스크루족과 모성, 나아가 전 우주의 근원이 그 우아한 방정식 한 줄에 귀결된다는 건가? 결코 그게 전부는 아니다——이 초생태계가 완전히 붕괴하기 전에는 그 방정식이 틀렸음을 입증할 수 없다.\\n\\n그는 행성의 진실을 기록하는 행성의 고리에서 시선을 떼지 않으며 기름 음료가 가득 담긴 정교한 유리잔을 흔들었다. 거대한 스크린과도 같은 행성의 고리는 지칠 줄 모르고 네모난 구멍으로 늦은 밤의 달빛을 정렬하고 있다. 스크루룸은 깊은 생각에 잠겼다. 이 순환의 출구는 정녕 존재하는가? 무기 생명체——혹은 더 나아가 우주의 근원은 대체 무엇인가?\\n\\n그는 정말로 그저 선인들의 사상을 뒷받침해주는 증인이 되기를 원하는가?\\n\\n「아니」 스크루룸은 해답을 구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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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quireNum": {
@@ -1206,6 +158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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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pe": "CriticalDamageBase",
"value": 0.1599999964237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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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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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
@@ -1232,6 +162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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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us":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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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pe": "CriticalChanceB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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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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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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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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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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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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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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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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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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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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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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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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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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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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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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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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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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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pe": "SPRatioB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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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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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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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pe": "CriticalChanceB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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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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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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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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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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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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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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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us": {
"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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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
@@ -1492,6 +1957,14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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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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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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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pe": "SpeedAddedRat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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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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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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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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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pe": "SPRatioB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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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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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
@@ -1542,6 +202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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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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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ue": 0.1599999964237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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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
@@ -1568,6 +205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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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us":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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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
@@ -1596,6 +209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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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us":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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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pe": "SpeedAddedRat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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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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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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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
@@ -1605,12 +2110,12 @@
"33215": {
"Name": "비밀 미궁의 평온한 꿈 나무집",
"Desc": "차원 구체에 봉인된 엘리사이 에데스의 「비밀 미궁」. 황금빛 밀밭을 헤치고 깊고 깊은 나무 구멍으로 떨어지면… 어라? 수많은 요정이 나타난다. 「1, 2, 3, 4, 5, 6, 7」? 땡! 그게 아니라 「도레미파솔라시」야!",
"Story": "「허허, 얘들아. 비밀 미궁에 또 풍작의 계절이 찾아왔구나. 뭘 준비해야 할까?」 촌장이 흰 수염을 쓰다듬으며 허허 웃었다.\\n「미주 축제요!」 요정들은 환호했다.\\n\\n처음에 비밀 미궁은 황폐한 땅이었다. 엘리사이 에데스의 남자아이와 여자아이가 바깥의 씨앗을 가져와 요정들에게 심는 방법을 알려줬다. 씨앗에서 싹이 나고 꽃이 피자 요정들은 그들이 하는 대로 포도 주변의 털보애꽃벌을 따라 꿀을 채집했다. 꽃이 지고 열매가 여물자 수확의 계절이 다가왔다. 요정들은 한데 모여 축하의 노래를 부르며 한밤중까지 연회를 즐겼다. 그다음에는 뭘 했을까? 올해의 꿀을 담은 병을 땅에 묻은 후 꿀이 성장과 겨울을 치유하는 묘약이 될 때까지 발효되기를 기다렸다.\\n\\n매년 열리는 미주 축제는 늘 이렇다.\\n올해 축제에서 촌장은 흰 수염을 털며 말했다. 「레라미가 어디 갔는지 안 보이는구나」\\n\\n요정들은 한참 찾아 헤매다 나무집 입구에서 「레라미」를 발견했다. 단잠에 빠진 레라미는 신나는 꿈을 꾸는지 침까지 흘리고 있었다. 호기심 많은 「미라미」가 다가가 잠꼬대를 들었다——「파이, 키레, 작년에 묻어둔 가시열매 음료를 마시러 오기로 약속했잖아」\\n\\n꿈속에서 「레라미」는 자신이 「거대한 레라미」로 변해 비밀 미궁으로 향하는 나무 구멍을 꽉 막고 있는 꿈을 꾸고 있었다. 작은 파이와 키레는 들어가는 길을 찾지 못해서 세모고랭이로 「레라미」의 귀를 간질이고, 「레라미」의 배에 올라가 뛰고, 큰 소리로 그의 이름을 불렀다. 하지만 「레라미」는 너무 깊이 잠든 탓에 그 소리를 듣지 못했다.\\n「이런, 내가 길을 막고 있어서 파이랑 키레가 미로 미궁에 못 건가?」\\n「레라미」 심장 쿵쿵 뛰었다.\\n\\n「에——엣취!」\\n「레라미」가 재채기를 하며 잠에서 깨어났다. 다행히 길을 막고 있는 「거대한 레라미」로 변한 건 아니었다. 그런데 왜 요정들이 주위를 에워싸고 있는 것일까?\\n「파이랑 키레는 왔어?」\\n요정들은 고개를 저었다. 파이와 키레 없는 미주 축제가 벌써 몇 번째인지 모르겠다.\\n「레라미」는 다시 시무룩해졌다. 이럴 줄 알았다면 꿈을 좀 더 오래 꿀걸.\\n작은 「레라미」는 그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랐다. 굳이 따지자면 매년 여름의 마지막 날, 유리병 속에서 날갯짓하는 반딧불이를 놓아줄 때와 비슷한 기분이었다"
"Story": "「허허, 얘들아. 비밀 미궁에 또 풍작의 계절이 찾아왔구나. 뭘 준비해야 할까?」 촌장이 흰 수염을 쓰다듬으며 허허 웃었다.\\n「미주 축제요!」 요정들은 환호했다.\\n\\n처음에 비밀 미궁은 황폐한 땅이었다. 엘리사이 에데스의 남자아이와 여자아이가 외부의 씨앗을 가져와 요정들에게 심는 방법을 알려줬다. 씨앗에서 싹이 나고 꽃이 피자 요정들은 그들이 하는 대로 포도 시렁 주변의 황금빛 솜털다리꽃벌의 종적을 따라 꿀을 채집했다. 꽃이 지고 열매가 여물자 수확의 계절이 다가왔다. 요정들은 한데 모여 축하의 노래를 부르며 한밤중까지 연회를 즐겼다. 그다음에는 뭘 했을까? 올해의 꿀을 담은 병을 땅에 묻은 후 꿀이 성장과 겨울을 치유하는 묘약이 될 때까지 발효되기를 기다렸다.\\n\\n매년 열리는 미주 축제는 늘 이렇다.\\n올해 축제에서 촌장은 흰 수염을 털며 말했다. 「레라미가 어디 갔는지 안 보이는구나」\\n\\n요정들은 한참 찾아 헤매다 나무집 입구에서 「레라미」를 발견했다. 단잠에 빠진 레라미는 신나는 꿈을 꾸는지 침까지 흘리고 있었다. 호기심 많은 「미라미」가 다가가 잠꼬대를 들었다——「파이, 키레, 작년에 묻어둔 가시열매 미주를 마시러 오기로 약속했잖아」\\n\\n꿈속에서 「레라미」는 자신이 「거대한 레라미」로 변해 비밀 미궁으로 향하는 나무 구멍을 꽉 막고 있는 꿈을 꾸고 있었다. 작은 파이와 키레는 들어가는 길을 찾지 못해서 등심초로 「레라미」의 귀를 간질이고, 「레라미」의 배에 올라가 뛰고, 큰 소리로 그의 이름을 불렀다. 하지만 「레라미」는 너무 깊이 잠든 탓에 그 소리를 듣지 못했다.\\n「이런, 내가 길을 막고 있어서 파이랑 키레가 비밀 미궁에 못 오는 건가?」\\n꿈 속 「레라미」 심장 쿵쿵 뛰었다.\\n\\n「에——엣취!」\\n「레라미」가 재채기를 하며 잠에서 깨어났다. 다행히 길을 막고 있는 「거대한 레라미」로 변한 건 아니었다. 그런데 왜 요정들이 주위를 에워싸고 있는 것일까?\\n「파이랑 키레는 왔어?」\\n요정들은 고개를 저었다. 파이와 키레 없는 미주 축제가 벌써 몇 번째인지 모르겠다.\\n「레라미」는 다시 시무룩해졌다. 이럴 줄 알았다면 꿈을 좀 더 오래 꿀걸.\\n작은 「레라미」는 그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랐다. 굳이 말하자면 매년 여름의 마지막 날, 유리병 속에서 날갯짓하는 반딧불이를 놓아줄 때와 비슷한 기분이었다"
},
"33216": {
"Name": "비밀 미궁의 소원 피리",
"Desc": "점토로 빚은 피리. 요정들과 두 어린아이의 약속을 상징한다. 남자아이와 여자아이가 피리를 불면 「미?」하는 소리와 함께 요정들이 미궁으로 향하는 나무 구멍을 열고 두 사람을 맞이한다!",
"Story": "「우리의 약속을 기억해 줘! 너희가 피리를 불면, 아무리 멀리 있어도 우린 그 소리를 들을 수 있어」\\n\\n그날은 엘리사이 에데스의 남자아이와 여자아이가 처음으로 비밀 미궁에서 요정들을 만난 날이었다. 그들은 정원에서 친구들과 숨바꼭질을 하다가 실수로 수풀 속 나무 구멍에 빠졌다. 나무 구멍은 끝이 보이지 않는 미끄럼틀처럼 깊었다. 바닥에 떨어졌을 때, 눈앞에 별이 보이리라는 예상과 달리 그들 앞에는 요정 떼가 나타났다……\\n「1, 2, 3, 4, 5, 6, 7. 강아지가 진짜 많네. 아니… 토끼인가?」\\n「아니, 그게 아니라 도레미파솔라시야. 우린 도라미, 솔라미, 레라미… 라고!」\\n\\n아이들과 요정의 우정은 천 개의 유성처럼 빠르고 눈부시게 피어났다. 그들은 즐거운 하루를 보냈지만 이내 작별의 시간이 다가왔다. 더 늦었다간 부모님이 걱정하실 게 분명했다.\\n「오늘 헤어져도 또 만날 수 있을까?」 남자아이가 슬퍼하며 물었다.\\n작별… 재회… 요정들은 이해하지 못했다. 비밀 미궁에는 작별과 재회가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이들의 표정을 보니 분명 슬픈 일인 것 같았다. 보라색 「레라미」는 잠시 고민하더니 입을 열었다. 「파이, 키레, 잠깐만 기다려 줘. 너희한테 줄 게 있어!」\\n\\n남자아이와 여자아이의 손바닥에 「레라미」의 선물이 놓였다. 그건 요정의 귀처럼 생긴, 「레라미」가 직접 만든 피리였다. 피리를 불면 7개의 구멍에서 도, 레, 미, 파, 솔, 라, 시 소리가 맑게 울려 퍼졌다. 「레라미」가 진지하게 말했다. 「또 비밀 미궁에 놀러 오고 싶으면 이 피리를 불어. 자고 있든, 노래하고 있든, 나무집을 짓고 있든 우린 그 소리를 들을 수 있으니까. 소리가 들리면 미궁으로 오는 나무 구멍을 열어 줄게」\\n\\n「요정을 깨우는 비밀의 피리네!」 여자아이는 장난스럽게 웃었다. 「약속, 도장! 꼭 돌아올게」\\n 그날 이후 「레라미」는 피리 소리가 들릴 때마다 몹시 기뻐하며 외쳤다——들었어. 내 두 귀로 똑똑히 들었다고!\\n\\n훗날 엘리사이 에데스를 떠난 파이와 키레는 어린 시절의 모든 것을 기억했다. 녹슨 양철 장난감, 곡식창고의 팔 떨어진 병정, 코바늘로 뜬 꽃 펠트, 내리지 못한 비, 말라버린 피, 불탄 밀밭….\\n하지만 흙 속에 묻힌 피리와 다시는 지키지 못한 약속은 잊고 말았다"
"Story": "「우리의 약속을 기억해 줘! 너희가 손에 들고 있는 그 소원 피리를 불면, 아무리 멀리 있어도 우린 그 소리를 들을 수 있어」\\n\\n그날은 엘리사이 에데스의 남자아이와 여자아이가 처음으로 비밀 미궁에서 요정들을 만난 날이었다. 그들은 정원에서 친구들과 숨바꼭질을 하다가 실수로 수풀 속 나무 구멍에 빠졌다. 나무 구멍은 끝이 보이지 않는 미끄럼틀처럼 깊었다. 바닥에 떨어졌을 때, 눈앞에 별이 보이리라는 예상과 달리 그들 앞에는 요정 떼가 나타났다……\\n「1, 2, 3, 4, 5, 6, 7. 강아지가 진짜 많네. 아니… 토끼인가?」\\n「아니, 그게 아니라 도레미파솔라시야. 우린 도라미, 솔라미, 레라미… 라고!」\\n\\n아이들과 요정의 우정은 천 개의 유성처럼 빠르고 눈부시게 피어났다. 그들은 즐거운 하루를 보냈지만 이내 작별의 시간이 다가왔다. 더 늦었다간 부모님이 걱정하실 게 분명했다.\\n「오늘 헤어져도 또 만날 수 있을까?」 남자아이가 조금 슬퍼하며 물었다.\\n작별… 재회… 요정들은 이해하지 못했다. 비밀 미궁에는 작별과 재회가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이들의 표정을 보니 분명 슬픈 일인 것 같았다. 보라색 「레라미」는 잠시 고민하더니 입을 열었다. 「파이, 키레, 잠깐만 기다려 줘. 너희한테 줄 게 있어!」\\n\\n남자아이와 여자아이의 손바닥에 「레라미」의 선물이 놓였다. 그건 요정의 귀처럼 생긴, 「레라미」가 직접 만든 피리였다. 피리에는 7개의 구멍이 있고 각각 도, 레, 미, 파, 솔, 라, 시를 나타낸다. 「레라미」가 진지하게 말했다. 「또 비밀 미궁에 놀러 오고 싶으면 이 피리를 불어. 자고 있든, 노래하고 있든, 나무집을 짓고 있든 우린 그 소리를 들을 수 있으니까. 소리가 들리면 미궁으로 오는 나무 구멍을 열어 줄게」\\n\\n「요정을 깨우는 비밀의 피리네!」 여자아이는 장난스럽게 웃었다. 「약속, 도장! 꼭 돌아올게」\\n그날 이후 「레라미」는 피리 소리가 들릴 때마다 몹시 기뻐하며 외쳤다——들었어. 내 두 귀로 똑똑히 들었다고!\\n\\n훗날 엘리사이 에데스를 떠난 파이와 키레는 어린 시절의 모든 것을 기억했다. 녹슨 양철 장난감, 곡식창고의 팔다리가 떨어진 병정, 코바늘로 뜬 꽃 펠트, 내리지 못한 비, 말라버린 피, 불탄 밀밭….\\n하지만 흙 속에 묻힌 피리와 다시는 지키지 못한 약속은 잊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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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quireNum": {
@@ -1623,6 +2128,9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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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us":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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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
@@ -1631,13 +2139,13 @@
"Parts": {
"33225": {
"Name": "노래의 해안의 암초섬 등대",
"Desc": "차원 구체에 봉인된 영원한 환락에 잠겨 있는 스틱시아. 언제나 빛나는 등대가 우뚝 솟아 끝없는 곡을 연주하고 있다. 노랫소리를 따라 안개를 뚫고 가던 배는 암초에 부딪혀 침몰하고, 파도는 그 잔해를 집어삼킨다",
"Story": "파도는 영원히 끝나지 않는 춤이다. 쾌락을 좇는 항구에 싫증 난 선원들은 항해도를 펼쳐 직접 여정의 종착지를 선택했다. 흔들리던 나침반 멈췄고, 바늘은 해에 우뚝 솟은 영원한 환락의 도시, 운명으로 정해진 그들의 무덤 「스틱시아」를 가리켰다. 하지만 죽음을 몰랐던 사람들은 개의치 않고 환희에 취해 돛을 펼치고 신나게 파구사의 무도회장으로 향했다.\\n\\n선원들은 조수와 달의 위상의 음률에 따라 고래의 등에 갈고리를 박았고, 뱃머리로 오랜 빙하를 깨뜨렸다. 그들은 안개에 휩싸이고, 등대에 가까워지고, 암초에 부딪힐 때까지… 노래를 불렀다……\\n\\n암초에 부딪혀 침몰한 배는 바다 깊이 가라앉았고, 불멸의 인간들은 파도 속에서 되살아났다. 암초 위에 선 선원의 몸에는 해초와 소금기가 가득했다. 등대에서 연회의 들이켜는 자들은 허리 숙이며 오랫동안 기다려온 그들을 끝없는 잔치에 초대했다. 그들은 음악 소리를 따라 긴 둑을 건너 암초 사이 서 있는 새하얀 등대에 올랐다. 스틱시아의 등대는 고래기름으로 불을 밝혔는데, 그 차가운 불꽃은 수정으로 조각한 렌즈 속에서 흔들리고 있었다. 등대 자체가 거대한 물의 오르간이었던 것이다. 방문객들은 계단을 오르 벽돌 틈으로 유리관이 바닷물을 빨아들이고, 바닷물이 파도에 따라 오르내리는 걸 볼 수 있었다. 테라스에서 연회의 들이키는 자들은 손에 손을 잡고 등불을 에워싼 채 음악 소리에 맞춰 춤을 췄고, 등불은 그들의 그림자를 수평선 너머까지 비췄다. 그곳에서 선원은 그토록 바라던 종착지, 영원한 환락의 도시를 보았다.\\n\\n그때는 부패가 존재하기 전이자 고통과 슬픔, 죽음조차 생겨나지 않았던 시절이다. 스틱시아는 파구사의 총애에 흠뻑 취해 있었다. 팔뚝 같은 해안으로 파구사를 감싸고, 를 위해 꿈처럼 다정한 자장가를 불러 주었다.\\n\\n초조한 선원의 입술이 떨렸다. 앞에는 연회의 들이켜는 자가 초대한, 환락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도시 국가가 있었다. 뒤에는 회색빛 바다가 끝없이 펼쳐져 있었다. 암초 사이에는 배의 잔해가 가득했고, 익사한 자들은 말미잘과 산호에 뒤덮여 파도 속에서 넘실거렸다. 그는 물에 빠지던 순간을 떠올렸다. 물결에 휩쓸려 끝없는 바닷속으로 끌려 들어갈 때, 세이렌의 차가운 손이 그의 뺨을 어루만졌다. 어렴풋한 부드러운 노랫소리에 정신을 차린 그는 반짝이는 수면 위로 밀려갔다.\\n\\n한순간 망설였을 뿐인데, 흘끗 봤을 뿐인데, 더없는 행복으로 향하는 문이 닫혔다. 연회의 들이켜는 자들은 미소 지으며 스틱시아에 들어가게 해 달라는 선원의 부탁을 완곡히 거절했다. 취기 풀린 그가 진정한 환락을 받아들일 줄 모른다는 단 하나의 이유다"
"Desc": "차원 구체에 봉인된 영원한 즐거움에 잠겨 있는 스틱시아. 언제나 빛나는 등대가 우뚝 솟아 끝없는 곡을 연주하고 있다. 노랫소리를 따라 안개를 뚫고 가던 배는 암초에 부딪혀 침몰하고, 파도는 그 잔해를 집어삼킨다",
"Story": "파도는 영원히 끝나지 않는 윤무다. 쾌락을 좇는 항구에 싫증 난 선원들은 항해도를 펼쳐 직접 여정의 종착지를 선택했다. 흔들리던 나침반 멈췄고, 바늘은 해에 우뚝 솟은 영원한 즐거움의 도시, 운명으로 정해진 그들의 무덤 「스틱시아」를 가리켰다. 하지만 죽음을 알지 못했던 사람들은 개의치 않고 환희에 취해 돛을 펼치고 신나게 파구사의 무도회장에 발을 들여놓았다.\\n\\n선원들은 조수와 달의 위상의 음률을 쫓아 고래의 등에 갈고리를 박았고, 뱃머리로 오랜 빙하를 깨뜨렸다. 그들은 안개에 휩싸이고, 등대에 가까워지고, 암초에 부딪힐 때까지… 즐겁게 노래를 불렀다……\\n\\n암초에 부딪혀 침몰한 배는 바다 깊이 가라앉았고, 불멸의 인간들은 파도 속에서 되살아났다. 암초 위에 선 선원의 몸에는 해초와 소금기가 가득했다. 등대에서 연회를 베푸는 자들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그들을 끝없는 잔치에 초대했다. 그들은 음악 소리를 따라 긴 둑을 건너 암초 사이 서 있는 새하얀 등대에 올랐다. 스틱시아의 등대는 고래기름으로 불을 밝혔는데, 그 차가운 불꽃은 수정으로 조각한 렌즈 속에서 흔들리고 있었다. 등대 자체가 거대한 물의 오르간이었던 것이다. 방문객들은 계단을 오르 벽돌 틈으로 유리관이 바닷물을 빨아들이고, 바닷물이 파도에 따라 오르내리는 걸 볼 수 있었다. 테라스에서 연회를 베푸는 자들은 손에 손을 잡고 등불을 에워싼 채 음악 소리에 맞춰 춤을 췄고, 등불은 그들의 그림자를 수평선 너머까지 비췄다. 그곳에서 선원은 그토록 바라던 종착지, 영원한 즐거움의 도시를 보았다.\\n\\n그때는 부패가 강림하기 전이자 고통과 슬픔, 죽음조차 생겨나지 않았던 시절이다. 스틱시아는 파구사의 총애에 흠뻑 취해 있었다. 팔뚝 같은 으로 스틱시아를 감싸고, 스틱시아를 위해 꿈처럼 다정한 자장가를 불러 주었다.\\n\\n초조한 선원의 입술이 떨렸다. 앞에는 연회를 베푸는 자가 초대한, 극상의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도시가 있었다. 뒤에는 회색빛 바다가 끝없이 펼쳐져 있었다. 암초 사이에는 배의 잔해가 가득했고, 물에 빠진 자들은 말미잘과 산호에 뒤덮여 파도 속에서 넘실거렸다. 그는 물에 빠지던 순간을 떠올렸다. 물결에 휩쓸려 끝없는 바닷속으로 끌려 들어갈 때, 세이렌의 차가운 손이 그의 뺨을 어루만졌다. 어렴풋한 부드러운 노랫소리에 정신을 차린 그는 반짝이는 수면 위로 밀려갔다.\\n\\n한순간 망설였을 뿐인데, 흘끗 봤을 뿐인데, 더없는 행복으로 향하는 문이 닫혔다. 연회를 베푸는 자들은 미소 지으며 스틱시아에 들어가게 해 달라는 선원의 부탁을 완곡히 거절했다. 취기 풀린 그가 진정한 즐거움을 받아들일 줄 모른다는 단 하나의 이유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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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26": {
"Name": "노래의 해안의 노래하는 길",
"Name": "노래의 해안의 선율길",
"Desc": "스틱시아인은 세이렌이 전설처럼 자신의 육체로 이곳의 평화를 지켜 왔고, 언젠가 등대의 끝없는 노래에 이끌려 이곳으로 와서 영원한 연회를 보상으로 받을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
"Story": "고독한 선원은 전의 방문객처럼 바다와 도시 국가 사이를 배회하며 속세와 환락의 문턱에 머물렀다. 그는 좌초된 고래의 상처에서 흘러나오는 기름을 닦고, 밤의 장막이 내리자 등대의 불을 밝혔다. 그리고 등불 앞에 앉아 물의 오르간으로 지금껏 연주되지 않았던 노래를 연주하기 시작했다\\n\\n등대에 건반 소리가 울려 퍼지면서 온 스틱시아가 음악에 잠겼다. 때로는 느리고 때로는 빠른 곡조에 스틱시아 여왕은 락에 대한 끝없는 상상에 빠졌다. 선원이 마지막 쉼표부터 거꾸로 연주하자 곡조는 경쾌해졌다. 그러자 흰 배가 곡예사를 태우고 쉽게 강을 나갔다. 차려입은 남녀들은 금박과 깃털로 장식된 가면으로 얼굴을 가린 채 강가에 모여들었고, 여왕도 그 속에 섞여 라일락과 아몬드 향기 속을 거닐었다.\\n\\n선원이 박자를 바로잡자 음표가 빠르게 변하며 고조됐다. 그렇게 도시 국가 전체를 무대로 하는 연극에서 해적을 연기하는 시민들은 검은 깃발을 휘두르며 무방비한 성벽을 함락했다. 미주와 금화를 약탈한 그들은 꽃으로 장식한 교수대에 귀족들을 올려보냈고, 도시의 거지들에게 왕관을 씌워주었다. 피날레에서 사람들은 고탑을 불태우고 오르간 소리에 맞춰 미친듯이 춤을 추며 거나하게 취했다.\\n\\n넘실대는 파도에 악보가 젖으면서 부드럽고 느린 음표가 번졌다. 여왕은 등대 앞 안개 속에서 새로운 본으로 발을 들였다. 그녀는 인어 꼬리 같은 푸른 드레스를 입고 파구사의 권속——세이렌들의 여왕을 연기했다.\\n\\n이야기 속에서 세이렌들은 바다 깊은 곳에서 속세의 상상할 수 없는 고통을 막아내라는 명을 받는다. 그들은 피와 살로 칠흑 같은 재앙을 충만의 잔으로 끌어들이고, 그 대가로 스틱시아의 영원한 환락을 얻는다. 약속한 시간이 되면 세이렌들은 등대의 불빛과 음악 소리에 이끌려 둑길을 따라 스틱시아에 들어간다. 스틱시아인은 그녀들의 손을 잡고 영원히 끝나지 않는 연회에 함께할 것이다.\\n\\n스틱시아 여왕은 물속으로 들어가 상상 속 죽음을 누렸다. 달의 위상조차 파도를 속박할 수 없는 밤, 바다 깊은 곳에서 세이렌들의 공허한 눈물이 거품처럼 떠올랐다. 그녀들은 이번 생에 보지 못한 달빛을 엿보길 바라고 기다리다가 피와 살점이 녹아내렸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날 밤에는 달빛이 없었다. 늘 그렇듯 등대만 깜빡일 뿐이었다——눈물이 세이렌 대신 반짝이는 해수면 위로 떠올랐고, 떠다니던 거품은 물결 속에 사라졌다.\\n\\n외로운 선원은 마침내 소원을 이뤘다. 연회의 들이켜는 자는 이제 스틱시아에 들어와도 된다며 행복의 눈물을 글썽이며 그를 축하했다. 노래가 처음 울려 퍼지던 순간, 죽음으로 시든 날개가 영원한 환의 도시 국가를 덮고 있었다"
"Story": "고독한 선원은 전의 방문객처럼 바다와 도시 국가 사이를 배회하며 속세와 환락의 문턱에 머물렀다. 그는 좌초된 고래의 상처에서 흘러나오는 기름을 닦고, 밤의 장막이 내리자 등대의 불을 밝혔다. 그리고 등불 앞에 앉아 물의 오르간으로 지금껏 연주되지 않았던 곡을 연주하기 시작했다.\\n\\n등대에 건반 소리가 울려 퍼지며, 온 스틱시아가 음악에 잠겼다. 때로는 느리고 때로는 빠른 곡조에 스틱시아 여왕은 락에 대한 끝없는 상상에 빠졌다. 선원이 마지막 쉼표부터 거꾸로 연주하자, 곡조는 경쾌해졌다. 그러자 흰 배가 곡예사를 태우고 사뿐히 강을 빠져나갔다. 차려입은 남녀들은 금박과 깃털로 장식된 가면으로 얼굴을 가린 채 강가에 모여들었고, 여왕도 그 속에 섞여 라일락과 아몬드 향기 속을 거닐었다.\\n\\n선원이 박자를 바로잡자 음표가 빠르게 변하며 격앙됐다. 그렇게 도시 국가 전체를 무대로 하는 연극에서 해적을 연기하는 시민들은 검은 깃발을 휘두르며 무방비한 성벽을 함락했다. 미주와 금화를 약탈한 그들은 귀족들을 꽃으로 장식한 교수대에 올려보냈고, 도시의 거지들에게 왕관을 씌워주었다. 마지막에 사람들은 고탑을 불태우고, 연주 소리에 맞춰 미친듯이 춤을 추며 거나하게 취했다.\\n\\n넘실대는 파도에 악보가 젖으면서 부드럽고 느린 음표가 번졌다. 여왕은 등대 앞 안개 속에서 새로운 본으로 발을 들였다. 그녀는 인어 꼬리 같은 푸른 드레스를 입고 파구사의 권속——세이렌들의 여왕을 연기했다.\\n\\n이야기 속에서 세이렌들은 바다 깊은 곳에서 속세의 상상할 수 없는 고통을 막아내라는 명을 받는다. 그들은 피와 살로 칠흑 같은 재앙을 충만의 잔으로 끌어들이고, 그 대가로 스틱시아의 영원한 즐거움을 얻는다. 약속한 시간이 되면 세이렌들은 등대의 불빛과 음악 소리에 이끌려 둑길을 따라 스틱시아에 들어간다. 스틱시아인은 그녀들의 손을 잡고 영원히 끝나지 않는 연회에 참석하는 것이다.\\n\\n스틱시아 여왕은 물속으로 들어가 상상 속 죽음을 누렸다. 달의 위상조차 파도를 속박할 수 없는 밤, 바다 깊은 곳에서 세이렌들의 공허한 눈물이 거품처럼 떠올랐다. 그녀들은 이번 생에 보지 못한 달빛을 엿보길 바라고 기다리다가 피와 살점이 녹아내렸다. 안타깝게도 그날 밤에는 달빛이 없었다. 늘 그렇듯 등대만 깜빡일 뿐이었다——눈물이 세이렌 대신 반짝이는 해수면 위로 떠올랐고, 떠다니던 거품은 물결 속에 흩어졌다.\\n\\n외로운 선원은 마침내 소원을 이뤘다. 연회를 베푸는 자는 기쁨의 눈물을 글썽이며 이제 스틱시아에 들어와도 된다며 그를 축하했다. 그러나 노래가 처음 울려 퍼지던 순간, 죽음으로 시든 날개가 영원한 환의 도시 국가를 덮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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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quireNu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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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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